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화제

임신 22주 50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 하진이…"기적 일어났다"

시간2022-05-10 10:37:04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난 하진이의 생후 2주차 모습(왼쪽)과 6kg으로 건강하게 성장한 하진이의 첫 외래진료시 모습. /서울성모병원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엔 아주 특별한 아기가 방문했다. 지난 3일 퇴원한 1살 조하진 아기다.

하진이는 지난해 7월 불과 500g의 무게로 태어났다. 초극소 미숙아였던 것. 정상적인 출생아의 무게는 여아의 경우 3.29㎏이다. 당시 하진이의 엄마는 임신 22주에 불과했다. 생존율 20%에 불과했던 하진이는 5번의 수술을 통해 300일 만에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하진이의 엄마는 첫째를 만삭으로 출산했던 특이 질환 없는 32세의 산모였다. 임신 중에도 이렇다 할 특별한 소견이 없었다. 하지만 임신 22주가 되던 지난해 7월, 급작스러운 태반조기박리 발생으로 산모의 혈압 및 의식저하가 일어났다.

태아의 심박동수 동반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에 산모는 22주 5일에 응급 제왕절개로 출산하게 됐다. 워낙 응급상황이라 하진이는 통상적으로 미숙아의 폐성숙을 위해 투여하는 산전 스테로이드조차 투여받지 못했다.

게다가 출생시 하진이는 울음을 터뜨리거나 움직임 조차도 없었다. 그래서 출생 직후 기관삽관, 계면활성제 투여 및 인공호흡기 등 호흡을 위한 치료 등이 이어졌다. 그래도 하진이는 의료진들의 노력에 보답하는 듯 잘 견뎌냈었다.

하지만 위기가 잇달아 찾아왔다. 생후 2주에 괴사성 장염이 발생해 하진이는 장천공 수술을 비롯해 장루 복원 수술 등을 받게 됐다. 또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의 관이 출생 전에는 열려 있어야 하고 출생 직후에는 닫혀야 하는데 하진이는 이 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동맥관 개존증 수술도 받았다. 모두 5번의 수술을 이겨낸 셈이다.

심한 폐동맥 고혈압도 생겼다. 폐성숙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많은 수술과 패혈증으로 기관 탈관과 삽관이 반복 되고 기계호흡기의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10개월 넘는 기간 동안 소아청소년과 교수들과 전공의,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팀, 신생아집중치료실 등이 총출동해 하진이의 회복을 도왔다.

하진이는 현재 6㎏로 무럭무럭 크고 있다. 산소치료 및 위관수유 등의 치료를 하고 있으며 폐동맥 고혈압 경구 약도 복용 중이다. 외래진료를 통해 소아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성장 발달 평가 등을 시행하며 추적관찰할 예정이다.

하진이의 치료를 담당한 윤영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하진이는 탄생부터 여러 번의 고비가 있었는데 생후 2주에 괴사성 장염으로 인한 장천공 수술 시 바이탈이 유지되지 않았을 때의 위급한 상황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신생아 중환자실을 퇴원하는 하진이가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되도록 힘차게 살아가길 응원한다” 라고 밝혔다.

하진이의 부모는 “출산 직후 산모의 갑작스런 혈압 및 의식저하로 엄마가 외과중환자실로 옮겨졌던 위급 상황에서도 하진이 곁에 의료진들이 있어 고비를 잘 이겨낸 거 같다”면서 “300일간의 힘들었던 여정에 하진이를 위해 밤낮으로 함께 해주신 의료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썸네일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 썸네일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썸네일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 '이렇게 허무할수가' 이정후, 대타로 나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루킹 삼진... '채프먼 끝내기포' SF 이틀 연속 짜릿 역전승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베스트 추천

  •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션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된다...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위한 '국토종단 자전거' 기증

  •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