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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5)는 맨유가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15명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며 현 선수단을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전에서 0-4로 패했다. 이 패배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팀 역사상 최소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현재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58점이다. EPL 최종 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이겨도 승점 61점이다. 이전 최소 승점 기록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 첫 시즌이었던 2013-14시즌에 기록한 승점 64점이다. 팰리스전에서 이겨도 3점이 적은 기록이다. 당시 감독은 데이비드 모예스 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다. 이후 라이언 긱스가 감독 대행을 맡았었다.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출연해 "몇 주 전에 나는 맨유가 15명의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비웃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브라이턴전 경기력을 봤다면, 그들이 15명의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텐 하흐는 맨유에 있는 선수들 중 그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것이고 다음 시즌 경기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맨유를 위해 뛰는 것을 방해받지 않았고 열정이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아그본라허는 "브라이턴은 좋은 팀이다. 하지만 맨유는 브라이턴에 0-4로 져서는 안된다. 오늘 맨유 선수들은 실망감을 줬다. 맨유 팬들은 '너는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라고 노래를 불렀다. 맨유 선수들은 형편없었다"라며 "브라이턴전 패배에 대해 폴 포그바나 해리 매과이어를 비난할 수 없다. 라파엘 바란도 이번 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비난을 피할 수 없다"라고 덧붙엿다.
맨유는 팰리스전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맨유는 2주 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23일 팰리스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맨유는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색깔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할 작업에 돌입한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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