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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가 결국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 구단은 10일(한국시간) “홀란드 이적을 두고 도르트문트와 최종 합의를 마쳤다. 홀란드는 7월 1일부터 맨시티 소속이 된다"면서 "선수와의 개인 협상만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영입은 확정했으나 주급 및 수당 등 개인적인 여건만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뜻이다.
앞서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9일“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홀란드는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에 직접 맨시티 이적을 알렸다. 올 시즌 종료 후 바로 맨시티로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다.
맨시티와 도르트문트는 이적료 협상에서 원할하게 대화를 마쳤다. 선수에게 지급해야하는 주급만 맞추면 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 주급은 50만 파운드(7억 9천만 원)로 전해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연봉자 대우다.
홀란드가 맨시티로 이적하면 아버지 알프 잉에 홀란드에 이어 부자(父子) 모두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진기록을 쓴다. 알프 잉에 홀란드는 앞서 3년간 맨시티 소속으로 활약했다.
또한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적 후 비어있던 스트라이커 자리를 1년 만에 채우게 됐다. 지난 1년간 가브리엘 제주스가 해당 포지션에서 뛰었으나 맨시티를 만족시킬 수준은 아니었다. 홀란드 영입이 성사되면서 제주스는 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맨시티는 이번 2021-22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수년간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도 유럽 정상 등극을 한 번도 못한 맨시티는 올여름에 '분노의 영입'을 예고했다. 그중 첫 타깃이 홀란드다.
[사진 = 맨시티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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