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김양이 부모님에 대한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김양은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양의 친언니는 김양을 무작정 결혼정보회사로 이끌었다.
이에 김양은 결혼정보회사 대표에게 "내가 지금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있잖아? 그래서 남편감이 부모님과 같이 살거나 바로 옆 근처에 살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김양은 이어 "왜냐하면 부모님이 아프시기 때문에 내가 근처에서 계속 왔다갔다 금방 뵐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성미는 "어디가 안 좋으시냐?"고 물었고, 김양은 "아빠는 30년 넘게 당뇨를 앓고 계시고, 엄마는 22년 차 혈액암 환자시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양은 이어 "언니랑 오빠는 시집, 장가도 갔는데 나는 아직 혼자 있으니까 결혼 후에도 근처에 있으면서 자주 뵐 수 있으면 하는 생각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저런 조건이 맞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한 후 "엄마가 지금 많이 좋아지신 편이다"라는 희소식 또한 전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