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홀딩, 손흥민에게 팔꿈치 공격→경고 누적으로 퇴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아스날의 홀딩이 퇴장 당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스날은 전반 33분 수비수 홀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손흥민이 다이어의 로빙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과정에서 아스날의 홀딩이 손흥민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주심은 홀딩에게 이날 경기 두번째 경고와 함께 레드카드를 꺼냈다. 홀딩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리버풀전에서도 파비뉴에게 팔꿈치 공격을 당한 가운데 아스날전에서도 상대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 당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아스날과 리그 4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아스날전을 앞서고 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손흥민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선 손흥민의 크로스를 벤탄쿠르가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케인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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