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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모델 겸 배우 출신 사업가 최선정(29)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최선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몇 밤만 더 자면 태리아빠가 돌아와요. 오면 저 혼자 자유부인해줘야 좀 풀릴 것 같은데 어떻게 놀아봐야 할까요. 노는 것도 놀아봤어야 놀지 자유부인 해 본 적이 있어야 말이죠"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선우은숙의 남편 이상원(39)은 이달 초 약 2주 간 출장을 떠났다.
그는 "태리 임신 때 태리 아빠랑 싸우고 혼자 밤에 씩씩거리면서 차키 들고 나왔는데 배는 나오고 주차 공간이 좁아서 차 사이에 배가 껴서 차도 못타보고 결국 집 계단에 앉아서 논알코올맥주 마시다가 들어갔던 정도도 자유부인 맞나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유부인한다면서 태리랑 수영장 가는 꿈 꾸고 참 놀 줄 모르는 사람. 모르겠어요 그냥 어디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격하게 놀고 싶다!!!!!!"며 소박한 육아 탈출을 꿈꿨다.
해당 게시글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최선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 네티즌이 "무조건 혼자 어디라도 다녀오세요. 꼭이요!!"라며 격려하자 최선정은 "성공하면 저 자랑할게요. 자유부인… 꿈의 자유부인…"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네티즌이 "혼자 여행 다녀오세요"라고 권유하자 "혼자 여행 가서 또 오빠 태리 잘 있어? 현이는? 사진 좀 보내봐. 동영상은? 하루 종일 이러고 있을 것 같은데 안 봐도 비디오예요"라고 토로했다.
최선정은 한 네티즌이 "엄마도 좀 쉬어야 더 힘내서 육아하죠. 엄마 화이팅!!"이라고 응원하자 "근데 엄마 쉬는 방법을 잊어버렸어요… 엄마 아닐 땐 뭐 했었죠 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선정은 지난 2018년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인 배우 이상원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최선정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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