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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지난달 결혼한 방송인 붐이 방송 최초로 프러포즈 뒷이야기를 꺼내놨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5월의 메뉴'를 주제로 한 신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첫 번째 '편셰프' 차예련은 절친 정윤기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정윤기가 "주상욱도 한번 봐야한다. 결혼 때 식장 시식하러 함께 다녔잖냐"라고 하자, 차예련은 주상욱, 정윤기와 과거 결혼식장, 음식 등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지켜보던 붐은 차예련에게 "결혼식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냐"라고 넌지시 물었다. "전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라고 답한 차예련은 "남편은 서프라이즈에 약하다. 다 걸린다"라고 말했다.
붐은 같은 질문을 받고 "프러포즈를 했다. 꽃시장에서 꽃을 다양하게 샀다. 업체를 안 쓰고 혼자 직접 꽃길을 만들었다. 하트 안에 제가…"라며 부끄러운 듯 머리를 감싸 쥐어 폭소를 안겼다. '편셰프' 이찬원은 "내가 아는 붐과 너무 다르다"라고 놀리기도 했다.
또한 "나비 넥타이만"이라는 붐의 말에 차예련은 "아무것도 안 입고?"라며 폭탄 발언해 현장을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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