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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미경이 엄정화의 ‘몰라’를 부를 뻔했던 사연에 대해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박미경, 소찬휘, 김현정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정은 궁금한 게 있다며 “원래 엄정화 언니가 부르셨던 ‘몰라’가 원래 미경 언니가 부르시기로 했던 노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한 번도 직접 여쭤보질 못했다”고 박미경에게 물었다.
1999년에 발매한 엄정화의 ‘몰라’는 엄정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5집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에 박미경은 “99년도에 엄정화 씨는 ‘몰라’를 불렀고 나는 ‘집착’을 불렀다. 작사, 작곡가가 김창환 씨라고 같은 분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박미경은 “김창환 씨가 라틴 쪽이 유행을 하니까 내가 너를 위해 라틴 장르의 노래를 만들었다면서 ‘집착’을 들려줬다. 그리고 ‘이건 정화 주기로 했어’라면서 ‘몰라’를 들려줬다. 그런데 ‘몰라’가 너무 좋았다”라며 당시 ‘몰라’라는 곡이 더 좋게 들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창환은 엄정화의 ‘몰라’가 박미경이 앞서 발매했던 ‘이유 같지 않은 이유’와 비슷한 곡이라는 이유로 라틴 장르의 ‘집착’을 박미경에게 추천했다고.
박미경은 “그런 쪽은 그만하고 라틴으로 컴백하라고 해서 ‘집착’이란 노래를 했다”며 ‘몰라’ 대신 ‘집착’을 부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미경은 3년 간의 미국 유학 후 발매한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집착’으로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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