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前 아내 지연수에 '이유 있는 스킨십'('우이혼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가 전 아내인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에게 이유 있는 스킨십을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이하 '우이혼2')에서 일라이와 지연수는 둘 만의 여행을 떠났다.

일라이는 이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신사와 아가씨' 왕팬인 지연수를 위해 극 중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과 만났던 곳인 수목원을 찾았다.

이에 지연수는 "헉! 설마... 진짜 이회장님 집인 건가?"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대박~ 우와! 저 대문! 박 선생하고 이회장이 만났던 대문이야! 직접 볼 줄은 몰랐네. 우와~"라며 기뻐했다.

지연수는 또 연신 현장 사진을 찍어댔고, 일라이는 그런 지연수의 뒷모습을 찍으며 "소녀네. 소녀감성"이라고 읊조렸다.

일라이는 이어 슬쩍슬쩍 지연수에게 스킨십을 했다. 그러자 지연수는 "왜 자꾸 스킨십 하려고 해?"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이런데 왔으니까 드라마 말고 내 생각 하라고"라고 답해 달달함을 더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 2'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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