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희민이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장희민은 1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장희민의 데뷔 첫 우승이다.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며, 2021년 퀄러파잉토너먼트 10위로 시드를 획득했다. 올해 데뷔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서 3번홀, 8~9번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10번홀, 12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장희민은 KPGA를 통해 "아직은 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일이 돼야 우승이라는 것을 했다고 깨달을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고맙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3라운드 끝나고 난 뒤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긴장감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할 것에만 집중했다. 이것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 16번홀(파3)가 승부처였다. 어려운 홀이었는데 버디를 잡았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그 홀에서 힘들게 플레이했다"라고 했다.
이상희, 김민규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위, 함정우, 박상현, 옥태훈, 마관우, 이태훈이 이븐파 288타로 공동 4위, 강경남, 박은신이 1오버파 289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장희민.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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