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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스티븐 제라드 아스톤 빌라 감독에게 기대를 걸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89가 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90)와의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줄였다.
리버풀과 맨시티 모두 1경기씩 남겨뒀다. 리버풀은 홈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하고, 맨시티는 홈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리버풀이 승리하고 맨시티가 패하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은 리버풀 품에 안긴다.
사우샘프턴전을 마치고 나온 클롭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선발 멤버 9명을 바꾸고도 승리했다. 믿을 수 없는 경기다. 선수들 덕분에 이긴 경기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졌다면 패배의 책임은 감독인 내가 1000% 져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0-1로 끌려가면서도 멘탈을 잘 잡은 덕에 이길 수 있었다. 우리에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아서 모두가 흥분했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침착하게 잘 대처했다. 미나미노의 동점골은 정말 멋진 골이었다”고 평했다.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가 1점뿐이다. 두 팀 모두 1경기씩만 남겨뒀다. 리버풀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우승할 확률은 낮다. 맨시티는 최종전을 홈에서 치른다”고 냉정하게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축구는 모른다. 우리가 울버햄튼을 먼저 잡고, 아스톤 빌라가 맨시티를 잡아주길 바라야 한다. 어렵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의 손에 모든 게 걸렸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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