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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프로 감독인데 1년 계약...구단의 '유혹'과 '명예'만 추구한 합작품

시간2022-05-20 03:03:01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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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아니 어떻게 프로 감독을 계약하면서 1년짜리 계약을 할 수 있습니까?”

어느 배구인이 불같이 화를 내며 기자에게 전화를 했다. “설마요? 어떻게 감독을 하면서 1년만에 성적을 내라는 거죠?”라고 되물었다.

사실 야구 기자를 하다 배구기자를 하다 보니 같은 프로인데 배구는 한국배구연맹(KOVO)사무국부터 과연 프로팀이 맞을까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 정도로 비교가 된다.

물론 연륜의 차이가 있다. 야구는 40년이 넘었고 프로배구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 탓’만 하면 발전이 없다.

1년짜리 감독은 이미 4월에 어느 정도 이야기를 들었었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의 재계약건 발표를 보면서 ‘이게 뭐지?’라는 의심을 하고 있었다.

당시 OK금융그룹 배구단의 발표문을 보자. OK금융그룹은 4월23일 "석진욱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계약 세부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실 OK금융그룹은 석진욱 감독을 경질하려고 했었다. 경질해도 상관없는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고민 끝에 그를 다시 기용했다.

첫 사령탑을 맡겼을 때는 3년짜리 감독이었다고 떳떳하게 밝혔던 구단이었는데 재계약 때는 ‘상호협의’하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왜 일까? 배구판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석진욱 감독은 "다음 시즌에 챔프전에 올라가서 반드시 OK금융그룹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권영민 신임 한국전력 감독 계약 때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감독 선임과 이유만 발표했지 계약기간이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배구판에서는 신임 감독이어서 '1+1년 계약'을 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사실 감독이 자신의 팀 색깔을 내기위해서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구단은 왜 1년만 계약을 해줄까? 감독은 왜 1년을 받아들일까? 참고로 프로야구 감독은 최소 2년 계약을 해주고 계약 조건을 공개한다. 하지만 프로배구는 계약내용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항'도 있다고 한다.

우선 구단의 '나쁜 습성' 때문이다. 구단은 감독을 좌지우지 하고 싶어 한다. 그 유혹은 정말 강렬하다. 감독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군림하려는 욕망 때문이다. '권력’이라고 생각하면서 팀의 일에 관여하기 시작한다. 프런트는 사실 지원조직인데도 말이다.

모 배구인은 “요즘 구단은 감독을 구단의 대리급 정도로 밖에 대우하지 않는다는 소리가 들린다”고 목소리를 높일 정도이다.

예전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창단때부터 손발을 맞춰온 사무국장을 하루 아침에 옷을 벗겨 버렸다. 구단을 떠난 것이 아니라 회사를 떠나게 만들었다. 프런트의 월권 행동을 내버려두지 않았다.

여기에다 감독들도 감독이라는 최고 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어찌보면 '불평등'한 1년짜리 계약이지만 그들은 받아들인다. 배구인이라는 자부심과 자존심보다는 감독이라는 명예를 잡는다.

"2년 계약을 해줘라. 만약에 1년 안에 정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내가 물러나겠다”라고 강력히 주장을 하지 못한다. 결국 선수들도 우리 감독은 ‘1년짜리’라며 ‘시간만 지나가라’라고 감독을 얕잡아 본다.

과연 1년만에 감독이 자신의 색깔을 낼 수 있을까? 남자팀에서 오랫동안 감독을 맡고 있는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처음 팀을 맡아서 정말 훈련도 열심히 하고 전술적으로도 완벽할 정도로 팀을 만들어 놓는다”며 “하지만 리그가 개막하고 장기레이스가 진행되다보면 여기저기서 문제점이 발견된다. 초보감독은 더더욱 시행착오를 겪는다. 한 시즌을 이끌어봐야만 팀 뿐 아니라 리그 전체적인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1년을 겪어본 후 2년차에는 정말 감독의 색깔을 입힌 팀을 만들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게 LIG-대한항공-한국전력-우리카드 등 남자팀에서 10여년간 감독을 맡고 있는 신영철 감독의 생각이다.

프로라면 정말 1년짜리 '파리 목숨' 감독 같은 계약은 없어져야 한다.'구단의 횡포’이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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