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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하키단이 19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 하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한국 대학 실업 연맹 회장배 남녀 하키 대회 결승전에서 인천시청을 2-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22 한국 대학 실업 연맹 회장배 하키 대회는 한국 대학 실업 하키 연맹과 이 주최하고 제천시 하키 협회가 주관해 충북 제천에서 열리게 됐다.
KT 하키단은 17일 열렸던 목포시청과의 1차전에서 박승애의 득점으로 전·후반을 1-1로 마쳤고, 슛아웃까지 간 끝에 극적으로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19일 열린 결승전에서도 홍희경, 이유리의 활약으로 인천시청을 2:1로 꺾고 종합 성적 2승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지난 4월말부터 5월초 열렸던 제 4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 하키 대회에 이어 2관왕 달성이다.
우승 직후, 임계숙 감독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연속 두 대회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김보람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최우수 선수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선수단을 우승으로 이끈 KT 임계숙 감독과 김성은 코치는 이번 대회 감독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김보람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 KT 스포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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