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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이 입증한 메뉴를 선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5월의 메뉴'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제품 출시 편의점 변경과 함께 최초 삼각김밥 출시가 예고된 대결인 만큼 이태곤, 류수영, 차예련, 이찬원 4인 편셰프가 치열하게 다퉜다.
이날 류수영은 '꽈리한 고추' 메뉴를 선보였다. 시작부터 "자신 있다. 증언을 들려드릴 수 있다"는 그는 박하선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틀었다. 녹음본 속 박하선은 류수영의 요리를 맛본 뒤 "와, 너무 맛있어"라며 감탄사를 내뱉어 궁금증을 안겼다.
류수영은 "저 말이 되게 듣기 좋다. 와이프가 저렇게 얘기해줄 때"라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이어 "아내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 한국식으로 접근한 음식이라 한국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꽈리한 고추'의 정체는 바로 햄버그 스테이크. 류수영은 육즙 가득한 햄버그 스테이크를 경양식으로 내고 꽈리고추를 가니쉬로 활용했다.
햄버그 스테이크 재료는 간단했다. 돼지고기 다짐육과 생강, 간장, 소금이 전부였다. 류수영은 "야채를 넣기도 하는데 자칫하면 동그랑땡이 될 수도 있다"며 "시판 다짐육은 보통 뒷다릿살이 많은데 퍽퍽하다. 앞다릿살로 갈아달라고 했다. 시판 다짐육을 샀다면 삼겹살 두 줄을 다져서 넣으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7년 결혼해 같은해 딸을 낳았다.
[사진 = KBS 2TV '편스토랑'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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