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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무조건 3시간 반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등장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김주원의 하루 일과를 궁금해하며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물었다.
김주원은 “무조건 아침 5~6시에 일어난다. 발레를 하면서 당했던 부상들이 많다. 나이가 든다는 건 컨디션이 좋은 날이 점점 없어지고 근력이 떨어지는 거여서 약해진 근육들을 보강하고 코어 근육을 뼈처럼 탄탄하게 만든다”라며, “그런 운동을 3시간 반 정도 아침에 꼭 한다. 그리고 무조건 욕조에 들어가서 반신욕으로 근육을 풀어준다. 그러고 나서 일과를 시작한다. 무조건 그렇게 아침 시간 4시간을 보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주원은 “아침 7시에 비행기를 타거나 오전에 일이 있으면 새벽 3시에라도 일어나서 해야 된다”라고 덧붙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루틴을 매일 하는지 묻자 김주원은 “열이 펄펄 나서 아프거나 진짜 할 수 없는 상황 빼고는 당연히 한다. 하루도 빠짐없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주원은 “나도 쉴 때 있다. 그런데 그거 쉬고 나면 그다음이 감당이 안된다. 내 몸을 진짜 예민하게 느낀다”라며 장기간의 휴가에도 운동하고 몸을 풀 수 있는 숙소를 찾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강박적으로 루틴을 지키는 거다”라며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불편한 것도 있지만 그 루틴을 지키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한 거다”라고 진단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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