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67%의 신선도를 기록 중이다.
21일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헌트’는 총 6개의 매체 가운데 4개 매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은 이후 국제적인 주요 스타인 이정재는 카메라 뒤에서 놀라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데드라인 할리우드 데일리는 “두 배우는 스토리를 클라이막스로 이끄는 솜씨좋은 전환을 제공하는 3차원적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연기했다. 이정재는 이 과정에서 서스펜스, 그리고 중요하게는 인간성과 감정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더 랩은 “이정재 감독은 변화하는 동기와 밀도 높은 줄거리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피날레에서 크고 꽤 우스꽝스러운 액션 장면까지 추측하게 만드는 서스펜스 있는 퍼즐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슬래시필름은 “이정재 감독의 ‘헌트’는 반전이 있고, 액션으로 가득 찬 스릴러이다”라고 평했다.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2022)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지난 19일 밤 12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선 영화 '헌트'의 월드 프리미어가 성대하게 열렸다.
'헌트'를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각국에서 몰린 영화 팬들이 객석을 꽉 채웠으며, 이들은 새벽 2시 10분이 넘은 늦은 시간에 상영회가 끝났음에도 엔딩 크레디트가 모두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무려 7분 동안이나 기립박수가 터졌다.
특히 '8년째 연인' 임세령이 이정재의 감독 데뷔 자리에 조용히 동행하며 견고한 사랑을 전했다. 이정재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진 않았으나, 남자친구 이정재의 뒷자리에 앉아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헌트’는 한국에서 2022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