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FA 이승현과 허웅을 영입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23일 해당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자유계약선수(FA) 이승현 (31, 197cm), 허웅 (30, 185cm)과 24일 14시 서울 서초동 소재 KCC본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는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서 구체적인 계약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일찌감치 FA 빅6 중 최대어로 뽑히는 이승현과 계약에 합의했다. 이승현의 KCC행은 오래 전부터 소문이 났고, 현실화됐다. 놀라워하는 시선도 거의 없다. 다만, 허웅의 KCC행은 전격적이다. 원 소속구단 DB 잔류와 아버지 허재 사장의 데이원자산운용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결국 허웅은 KCC를 택했다. KCC는 선수들이 선호하는 수도권구단이 아닌 지방구단이지만,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좋은 구단으로 유명하다.
KCC는 다음 시즌 허웅, 이승현, 라건아 빅3를 앞세워 재도약을 노린다. 2023-2024시즌 초반에는 송교창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전망이다.
[이승현(위), 허웅(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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