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냥개들' 하차 안 한다…"촬영분 편집 논의 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음주 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23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제작진과 배우 측, 넷플릭스는 논의 끝에 김새론이 예정되어 있던 촬영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의 촬영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고, 기존 촬영분 편집 관련은 현재 제작진 측과 논의 중"이라며 "아직 작품의 전반적인 제작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공개일은 추후 확정되면 빠르게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새론에게 음주 감지기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는 첫 촬영을 앞두고 하차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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