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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경험자로서 생각을 밝혔다.
24일 오후 티입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내룡 PD와 이진혁PD 그리고 방송인 김구라, 작사가 김이나, 가수 이석훈, 래퍼 그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이나가 자신을 과몰입 MC로 꼽자 "사실 결혼 생활을 좀 유지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매년 10만 명이 이혼하고, 싸우고 매일 다투고 있는데 유지하는 게 최선의 선택은 아니지 않느냐. 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본의 아니게 (말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그리를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2020년 재혼해 다음 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이어 김구라는 "비연예인이 얼굴을 공개하는 건 굉장히 절박한 거다. 그분들이 공론화된 장에 나온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분들이 이혼이 목적이 아니라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는 거고 이혼을 한다면 객관화된 상태에서 하려는 의미로 나온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티빙 첫 공개.
[사진 = 티빙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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