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 시즌 유독 홈 승률이 저조한 전북현대가 FA컵 16강에서 홈 2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018년에 창단한 K3리그 팀이다. 지난 4월 27일 FA컵 3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꺾고 창단 최초 FA컵 16강에 진출했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FA컵에서만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2003년, 2005년, 그리고 2020년에 FA컵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FA컵 16강에서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을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바 있다.
전북의 올 시즌 홈경기 성적은 처참하다. K리그1 개막전이었던 2월 19일 수원FC전 1-0 승리 이후 현재까지 홈 승리가 없다. 개막전 이후 홈 5경기에서 3무 2패를 거뒀다. 반면 원정에서는 6승 1무 1패를 기록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지난해의 아쉬웠던 FA컵 결과에 반등할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전주성에서 홈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홈 승리를 약속했다. 전북과 울산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축구 전문 채널 sky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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