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KIA가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2-3으로 뒤지다 8회초 황대인의 2루수 병살타로 3-3 동점을 이룬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타구가 유격수 이재현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투수 한승혁은 5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선방했고 불펜에서는 윤중현, 홍상삼, 전상현, 정해영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오늘(24일) 선발이었던 한승혁이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위기에서 크게 무너지지 않으며 최소실점으로 5이닝을 던져준 것이 역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이후 올라온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타선에서는 찬스 상황에서 착실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까지 갈 수 있었다. 김선빈과 황대인이 중심타선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라고 총평했다.
끝으로 김종국 감독은 "한 주의 첫 시작을 잘 한 것 같다. 오늘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KIA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종국 KIA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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