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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경찰이 실탄 6발을 분실했지만, 9일째 수색에도 실탄이 발견되지 않았다.
M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 A씨가 지난 18일 오전 10시쯤 근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니고 있던 실탄 6발을 잃어버렸다.
101경비단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주변을 경비하는 단체다.
경찰은 분실 당일 이를 인지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실탄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고 한다.
실탄을 잃어버린 곳은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무실 경비 업무에서 배제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실에 고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탄환을 수색하고, 정확한 분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게 안전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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