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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3살 차이 42세 남동생을 너무 사랑해서 장가를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의뢰인 여성의 말에 서장훈이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5세 여성 의뢰인이 등장했다. 그는 “마흔둘 된 남동생이 있다. 좋은 여자가 생기면 결혼을 해야 되는데 내가 동생을 보낼 수 있을까 싶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해 3살 차이밖에 안 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동생을 많이 돌봤다”며, “동생을 너무 사랑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며, “부모님이 해야 될 얘기를 왜 네가 하고 있냐”고 어이없어했다.
서장훈이 “너는 결혼해서 딴사람하고 잘 살면서 네 동생은 딴 사람하고 잘 살면 안 되냐”라고 하자 의뢰인은 “그런 마음도 있다. 내가 누린 행복을 동생도 다른 사람하고 누렸으면 좋겠는데 아픔도 있을 거 아니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걸 왜 네가 걱정하냐”며 답답해했다.
서장훈이 “네가 업어키웠을 거 같진 않다. 남편과 아이들도 있으면 네 가정이 우선이다. 남동생도 남동생의 삶이 있는 거다. 42살이고 알아서 잘 살 거다”라고 하자 의뢰인은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여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의뢰인이 “마음은 알겠는데 동생을 어렸을 때부터…”라고 입을 열자 서장훈은 “누가 보면 네가 먹여살린 줄 알겠다. 너희 어머니, 아버지가 벌어서 먹였지 네가 벌어서 먹였냐. 세 살 차이인데”라고 분노했다.
그럼에도 의뢰인은 남동생이 결혼을 하면 결혼식 때 울 거 같다고 털어놨고, 이에 서장훈은 “너 때문에 남동생이 편안한 결혼 생활을 못할 수도 있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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