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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 CEO 올리버 칸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저격했다.
레반도프스키는 30일(한국시간) 자국 폴란드에서 열린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내 스토리는 모두 끝났다.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진 레반도프스키가 스스로 이적 이슈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 CEO 칸의 심기를 건드렸다. 칸은 31일 독일 ‘스포르트1’을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왜 이런 방향으로 가려는지 모르겠다. 공식적으로 그런 말을 하는 건 옳지 않다. 그동안 뮌헨에서 어떤 명성을 쌓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한쪽 입장만 말하는 건 존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에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다. 지난 8시즌 동안 뮌헨 유니폼을 입고 375 경기 출전해 344골을 몰아쳤다. 이 8시즌간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커리어 8시즌 중 6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등극했다. 리그 기록만 보면 383경기 출전해 312골을 넣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서 41득점을 했다. 독일 '전설' 게르트 뮐러의 1시즌 개인 최다 리그 득점을 넘어섰다.
이처럼 뮌헨에서 본인 커리어 정점을 찍었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현 소속팀과 등을 지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으로 떠나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를 영입에 공격을 보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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