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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 11명 명단에 리오넬 메시(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빠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1일(한국시간)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 11명을 꾸렸다. 이 명단은 UEFA 기술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라인업”이라면서 4-3-3 포메이션을 공개했다.
공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PSG)가 차지했다. 그 아래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선택을 받았다.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가 뽑혔고,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이중에서도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벤제마가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비니시우스가 선정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통산 14회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최우수선수상은 골키퍼 쿠르투아가 받았다. 쿠르투아는 리버풀의 유효슈팅 9개를 모두 막아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지난 십수년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빛낸 리오넬 메시(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메시 소속팀 PSG는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고, 호날두 소속팀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넘지 못했다.
[사진 = UEFA]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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