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 고백 이후 호전 중인 근황을 전했다.
2일 최희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 당분간 제 인스타는 자아 성찰이 될 거 같아요. 오글대도 이해해주세요. 이제 집앞 가벼운 산책도 혼자 가능! 광합성 너무 좋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얼굴을 손으로 잡아야 비뚤어진 얼굴이 티가 안나지만, 열심히 재활중이니 곧 어떻게 되겠죠 뭐. 집 앞 예쁜 꽃들이 눈에 들어와요. 이렇게 꽃이 피어 있는지도 몰랐었어요"라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희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의 얼굴을 한 손으로 살짝 가리며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최희는 지난달 25일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상포진,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등을 호소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퇴원 이후 통원 치료 중이다.
이후 걱정하는 팬들에게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는 별별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또 하나의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지나쳐버렸던, 하마터면 사라져버릴 뻔한 소중한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또 그럭저럭 괜찮아지기도 한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 = 최희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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