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헨리가 친중 논란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3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송광종PD, 리아킴, 아이키, 리정, 러브란, 하리무, 에이미, 헨리가 참석했다.
이날 헨리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다. 저에게 온 욕설이나 안 좋은 말들이 많이 속상했지만 참을 수 있었다. 그런데 못 참은 것들은 가족에게 하는 욕설이었다. 그런 걸 읽을 때마다 심장이 찢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이 세상에 태어난 걸 축복이라고 생각해 모든 사람들을 다 사랑한다. 음악이나 무대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국가나 정치적인 것보다는 그런 것들을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며 "이제 그만 멈췄으면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하니까…. 저는 다 사랑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모여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댄스 버스킹 리얼리티로, 3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