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아홉 번째 '슈퍼 쇼(SUPER SHOW)'로 팬들과 만난다.
3일 정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를 개최한다.
'슈퍼 쇼'는 지난 2008년 2월 시작된 이래 14년 째 전 세계의 30개가 넘는 도시에서 150회 이상 펼쳐지며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슈퍼주니어의 대표 브랜드 월드 투어 콘서트다. 오프라인 공연으로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펼쳐진 '슈퍼 쇼 8' 이후 2년 5개월 만에 돌아온다.
그간 슈퍼주니어는 여덟 차례의 월드투어 콘서트 '슈퍼 쇼'는 물론, 2020년 5월 Beyond LIVE에서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Beyond the SUPER SHOW'로도 남다른 티켓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슈퍼 쇼 9' 또한 더 많은 팬들과 함께하고자 일부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17일 공연은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실황 중계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SUPER SHOW 9'은 '로드(ROAD)'라는 새로운 부제와 함께한다. 슈퍼주니어는 "They are everywhere and always exist. 아주 먼 옛날부터 내려온 이야기. 모두 기다려온 새로운 여정의 시작! 그리고 그 곳에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일들. 여러분의 길을 비추어 줄 노래가 있는 아홉번째의 여정"이라는 공연 소개글로 음악 팬들의 심장 박동 수를 높이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월 스페셜 싱글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을 발매하고 감미로운 보컬의 매력을 살린 타이틀곡 '콜린(Callin')'을 선보였다. 단체 활동에 닻을 올린 멤버들은 최근 음악, 예능, 연기, 공연을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서울 공연은 7월 15일 오후 7시, 16일 오후 6시, 17일 오후 4시 등 3회차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YES24를 통해 6월 10일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한 뒤 1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사진 = Label SJ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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