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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소년비행2’가 공개 이후 압도적인 반응을 모으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seezn에서 단독 공개된 OTT seezn ‘소년비행2’(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 제작 플레이리스트)가 다섯 아이들의 추락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그 서막을 되짚으면서 어른들의 세계에 숨겨져 있던 사연까지 낱낱이 파헤쳐 강렬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목숨을 걸고 도망쳐 나왔던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경다정(원지안 분)의 모습에서 ‘망한 인생’의 의미가 절실히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인선(윤지민 분)에게 당한 약쟁이들의 끈질긴 협박에 감금된 것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던 것. 이에 그녀가 자신에게 닥쳐온 고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야기를 끝까지 따라가게 만들었다.
또한 살인 용의자로 몰린 공윤재(윤현수 분)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시몬과 위험천만한 거래를 하게 된 경다정, 공윤탁(윤찬영 분), 김국희(한세진 분), 홍애란(양서현 분)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시몬의 치밀한 계략 아래서도 공윤재를 구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뭉친 아이들의 간절함이 느껴진 상황.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가 무엇인지 짐작게 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필연적 고난의 세계로 초대했던 피터의 정체 그리고 시몬의 충격적인 과거와 그에 얽힌 최성경(김예은 분)의 사연까지 하나씩 풀어나가 ‘소년비행’에서부터 이어진 미스터리를 말끔히 매듭지었다.
이에 아이들의 생생한 고군분투를 지켜본 이들은 “‘소년비행2’ 훨씬 더 임팩트 있어졌다. 분위기도 확 달라진 느낌”, “피터 정체 생각지도 못했다. 반전 대박이다”, “다정, 윤탁 케미 너무 좋아서 몰입된다”, “벌써 다 봐버렸다. ‘소년비행’이랑 이어서 다시 봐야겠다” 등 스토리는 물론 배우들의 시너지를 향한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이처럼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2’는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와 다섯 아이들이 맞이한 가치 있는 결말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사진 = OTT seezn(시즌) '소년비행2'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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