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완투수 김도현이 마침내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KIA 김종국 감독은 3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내일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라고 했다. 김도현은 지난 4월23일 한화로 넘어간 이민우와 이진영의 반대급부로 KIA 유니폼을 입은 우완투수다.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을 하다 4일 수원 KT전서 선발 등판하며 1군 데뷔전을 치른다.
KIA는 외국인투수 션 놀린 외에도 한승혁이 최근 1군에서 빠진 상태다. 대체 선발투수가 필요했다. 김종국 감독은 "불펜데이는 아니다. 김도현이 길게 던지면 팀에도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일종의 테스트 성격이지만, 의도적으로 조기 강판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다.
김도현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한화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43경기에 출전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장정석 단장은 당시 김도현의 장점을 현장에서 잘 활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도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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