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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네덜란드가 벨기에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조 1위로, 벨기에는 조 4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데파이와 스티븐 베르바인 투톱을 세웠다. 그 아래 블린트, 클라센, 데 용, 베파이스, 둠프리스를 미드필더로 배치했고, 수비는 아케, 반 다이크, 팀버가 지켰다. 골문은 실레센 골키퍼가 막았다.
홈팀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악셀 비첼, 토마스 뫼니에, 티모시 카스타뉴,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시몽 미뇰렛 등이 출전했다.
원정팀 네덜란드가 압도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40분에 베르바인의 발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베르바인은 중거리 슈팅으로 벨기에 골문 구석을 갈랐다. A매치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6분에는 데파이가 역습을 시도해 직접 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15분에는 둠프리스의 쐐기포까지 터졌고, 4분 뒤에는 블린트의 헤더패스를 받은 데파이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어느덧 네덜란드가 4-0으로 앞서갔다.
벨기에는 설상가상으로 루카쿠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미키 바추아이의 만회골로 겨우 무득점 패배를 모면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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