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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정희가 유방암과 싸우고 있는 근황을 직접 전했다.
서정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아무도 몰랐으면 했습니다. 그럴수 없는 사람인데도 말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 몇개월이 쏜날같이 지나같습니다.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하기 전날 사진을 남기려 찍었습니다. 이수진 사진작가님이 찍어주셨습니다. 나중에 또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른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이 머리는 제 머리입니다. 현재는 가발을 쓰고 있습니다. 머리가 한올도 없는 제 모습 상상하시겠지요?"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많은 격려와 사랑 앞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짧게 인사드립니다"며 "지금은 유방전절제 수술 후 항암치료 중입니다. 예전보다 더 건강하고 씩씩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저와 같이 고통을 겪으시는 많은 분들들도 넉넉히 이기시길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라고 덧붙였다.
변호사 서동주의 어머니이기도 한 서정희는 1980년 CF 모델로 연예계 데뷔했다. 여러 방송, 영화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최근 '혼자 사니 좋다' 등 에세이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했다.
[사진 = 서정희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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