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새 외국인타자 영입을 확정했다.
LG 트윈스는 5일 "외국인 선수 로벨 가르시아와 연봉 18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인 가르시아는 1993년생으로 키 183cm, 몸무게 88kg의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우투양타인 내야수로 201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올해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한 가르시아는 41경기에 나와 타율 .295 12홈런 30타점 OPS 1.013를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LG 구단은 "로벨 가르시아가 중심타선에서의 장타력과 안정된 내야 수비능력을 갖춘 스위치타자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거 출신 내야수 리오 루이즈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타율 .155에 머무르면서 결국 방출되기에 이르렀다. 루이즈와 결별한 LG는 차명석 단장이 지난달 27일 미국으로 떠나 새 외국인타자 물색에 나섰고 마침내 새 외국인타자와 계약에 합의하며 결실을 맺었다.
[로벨 가르시아.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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