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과 우스만 뎀벨레(25, 바르셀로나)가 재회할 수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공격수 뎀벨레와 계약을 맺을 유력한 후보다"라며 "첼시는 뎀벨레를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의 첫 영입을 만들기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6월 말에 만료되며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17년 8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뎀벨레는 잦은 부상 때문에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했다. 5시즌 동안 활약하며 150경기 32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무릎 부상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11월 말이 돼서야 리그 첫 경기에 나왔다.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1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뎀벨레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내내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첼시에서 투헬 감독과 뎀벨레가 재회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2016-17시즌 두 사람은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생활했다. 뎀벨레는 투헬 감독의 지휘 하에 49경기에 출전해 10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크룩은 "하룻밤 사이에 정말 잘 풀렸다. 첼시는 뎀벨레를 FA로 영입할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났고 뎀벨레는 보엘리 시대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첼시 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토크 스포츠'의 진행자 샘 매터페이스는 "첼시는 화력이 필요하지 않는가? 실제로 골을 넣는 사람 말이다"라며 "나는 지난 몇 년간 뎀벨레가 득점한 것에 대한 통계를 보지 않았지만, 골을 넣는 것은 첼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그것을 해결하려 했고 카이 하베르츠에게 의지했지만, 그들은 충분한 골을 넣지 못했다"라며 첼시에 필요한 선수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