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파이널이 장기화될까.
서부 3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2차전서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를 107-88로 이겼다.
지난 3일 1차전 패배를 화끈하게 설욕하고 1승1패가 됐다.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29점으로 맹활약했다. 조던 풀도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지원했다. 클레이 톰슨이 11점, 3점슛 성공률 12.5%로 부진했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특유의 스페이싱 농구가 보스턴의 강력한 수비를 뚫어냈다.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6개 포함 28점을 올렸다. 제일런 브라운은 17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 40.5%로 골든스테이트와 동일했다. 그러나 특유의 끈끈한 수비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그래도 원정 2연전 1승1패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파이널 3~4차전은 보스턴에서 진행한다. 9일과 11일에 열린다. 이번 파이널 유일의 '퐁당퐁당' 일정이다. 이번 파이널은 최소 이틀의 휴식을 보장하면서 진행한다.
[커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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