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현호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기초군사훈련 입소를 앞두고 시원한 골을 선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저녁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 A매치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손흥민, 나상호, 황희찬,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 정우영(알사드), 권경원, 김문환, 홍철, 정승현, 김승규가 선발로 출전했다. 황의조, 조규성, 엄원상, 권창훈, 김진규, 백승호, 조유민, 김태환, 송범근, 조현우 등은 서브에서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반 13분 만에 한국이 득점 기회를 맞았다.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칠레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반대쪽 골대 상단에 정확하게 꽂혔다. 득점 직후 코너플래그 앞으로 달려가 슬라이딩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황희찬은 이번 칠레전을 마친 뒤 훈련소로 향한다. 소속팀 비시즌 일정 동안 국내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황희찬은 4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를 받았다. 이번 군사훈련 수료 후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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