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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윤지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이윤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성통곡하는 둘째 딸 정소울 양의 사진을 공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엄마 이윤지는 "이번 연휴의 빅 이벤트는 체감 몇 시간과 같았던 50분 정도의 대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둘째가 어쩌다 물통을 짜증으로 던졌는데 훈육과 정또울(정소울)의 똥고집이 맞붙었다. 엄마 vs 둘째. 둘째를 키우며 많은 엄마들이 그러하듯 육아의 새 역사를 쓰느라. 사실 매일의 현실은 혼이 나갈 것 같은 날들. 맞다. 집 나간 혼이 돌아올 정도로 귀엽고 그 혼이 들어왔던 걸 잊게 곧 나가곤 하지만"이라고 터놓았다.
이어 "여전히 사랑스럽고 여전히 어려운 애 둘 육아. 안 그래도 정반대 성격의 라니(첫째 딸) 언니는 늘 양보 릴레이, 억울함의 도가니이고. 엄마는 양쪽의 균형 따위는 생각지도 못하고 양쪽의 상처를 최소화하느라 내 영혼의 상처가 난다 말이다"라고 육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윤지는 "사실 애 둘의 문제라기보단 고집이 왕 센 아니지 왕왕 센! 아이를 감당해 내는 엄마의 현명한 내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 엄마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지 않을 수 없는 타이밍 #5살 터울 자매 #현실 자매 #현실 둘째 #야 근데 나도 둘째거든 #이쯤에서 떠오르는 몇 엄마 님들 정말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 첫째 라니 양을, 2020년엔 둘째 소울 양을 품에 안았다.
▼ 이하 이윤지 글 전문.
이번 연휴의 빅 이벤트는
체감몇시간과 같았던 50분정도의 대치상황.
둘째가 어쩌다 물통을 짜증으로 던졌는데 훈육과
정또울의 똥고집이 맞붙었다. 엄마vs둘째
둘째를 키우며 많은 엄마들이 그러하듯 육아의새역사를 쓰느라. 사실 매일의 현실은 혼이 나갈것 같은날들.
맞다. 집나간혼이 돌아올 정도로 귀엽고 그 혼이 들어왔던걸 잊게 곧 나가곤하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고 여전히 어려운 애둘육아.
안그래도 정반대 성격의 라니언니는 늘 양보릴레이, 억울함의 도가니이고.
엄마는 양쪽의 균형따위는 생각치도 못하고 양쪽의 상처를 최소화하느라 내영혼의 상처가 난다말이다. 사실 애둘의문제라기보단 고집이 왕센 아니지 왕왕센!아이를 감당해내는 엄마의 현명한 내적자원이 부족한 상황. 엄마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지 않을수 없는 타이밍 #5살터울자매#현실자매#현실둘째#야근데나도둘째거든
#이쯤에서떠오르는몇엄마님들정말정말정말존경합니다
[사진 = 이윤지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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