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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손흥민의 PFA 올해의 선수 제외에 대해 '기이하다'며 '후보에 포함된 몇몇 선수를 봤고 토트넘의 케인도 있었다. 케인은 좋은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손흥민도 케인만큼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득점왕을 공동 수상했다. 손흥민이 후보에 없는 것은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같은 강팀을 상대로 골을 터트렸다. 아스날을 상대로도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완전히 간과됐다. 불공정하고 실망스러운 발표'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이자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했다. 손흥민이 후보에 없는 것은 이상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PFA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에 포함되지 못했다. PFA는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케인(토트넘) 판 다이크, 마네, 살라(이상 리버풀)를 후보에 포함시켰다.
아스날의 레전드 폴 머슨은 지난 4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경이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이 받아야 할 신뢰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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