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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유럽 매체도 패션브랜드 런칭을 앞둔 손흥민(29, 토트넘)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흰티에 청바지를 착용했다. 이때 입은 흰티 가슴에는 ‘NOS7(엔오에스세븐)’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는 손흥민이 곧 런칭할 브랜드의 제품으로 밝혀졌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개인 브랜드를 설립했다. 한국의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라면서 “정식 런칭은 6월 17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NOS는 손흥민의 이름인 SON을 거꾸로 나열한 것이며 ‘Nothing, Ordinary Sunday’의 약자이기도 하다. 7은 손흥민의 등번호”라고 소개했다.
운동선수들의 브랜드 런칭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호날두가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이니셜 CR과 등번호 7을 합성해 ‘CR7’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패션 사업으로 시작해 호텔 사업까지 확장했다. 이외에도 리오넬 메시,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NOS7은 신세계 백화점이 운영하는 편집숍 ‘케이스스터디’와 협업할 전망이다. 케이스스터디는 젊은 세대가 타깃인 브랜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통 플랫폼이다. 리복, 퓨마, 버켄스탁의 희소 제품뿐만 아니라 메종마르지엘라, 알릭스 등 고가 브랜드까지 유통한다. 이번에는 NOS7이라는 신생 브랜드와 손을 맞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푸티헤드라인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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