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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에서 활약한 디트마어 하만(48)은 사디오 마네(30, 리버풀)가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네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종료된다. 1년이 남은 상황에서 마네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독일 명문 뮌헨이 마네를 노리고 있다. 뮌헨은 현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를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레반도프스키는 아직 계약이 1년 남았지만, 뮌헨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떠나는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마네를 영입한 심산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뮌헨의 초기 제안을 거절했다. 뮌헨은 2500만 파운드(약 391억 원)의 최초 제안을 했다. 리버풀은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고 뮌헨은 더 향상된 조건의 이적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벤피카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를 노리고 있으며 누녜스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마네를 판매해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마네와 리버풀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하만은 마네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들은 바로는 마네가 뮌헨에 오고 싶어 한다"라며 "마네는 리버풀에서 그의 시간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뮌헨으로 가고 싶어하며 이제 그것은 리버풀이 마네 판매 가격으로 얼마를 원하는지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하만은 세르주 그나브리와 사디오 마네를 봤을 때 마네 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나브리의 잔류 여부와 지난 6개월 동안 부진했던 사네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 그래서 뮌헨은 마네와 함께할 생각이 있고 나는 마네가 슈퍼스타라고 생각한다"라며 "마네는 월드클래스 선수다"라며 마네를 칭송했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는 제이든 산초(맨유), 우스만 뎀벨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상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나는 마네처럼 월드 클래스 선수가 분데스리가에 합류한 것은 약 15년에서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덧붙였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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