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라질 주전 수비수 마르퀴뇨스(28, PSG)가 한국과 일본을 비교 분석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치렀다. 결과는 브라질의 1-0 승리. 앞서 2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5-1로 꺾은 브라질은 동아시아 2팀 상대로 6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한국전에서 점유율 59대41로 주도권을 쥐었다. 하지만 일본전에서는 52대48로 다소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일본이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나섰기 때문에 브라질이 득점을 하는 데 애를 먹었다. 브라질은 후반 32분에 터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PK)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을 겨우 이겼다.
한국전과 일본전에 모두 풀타임 출전한 마르퀴뇨스는 경기 종료 후 브라질 기자로부터 “한국전과 일본전은 어떤 점이 달랐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마르퀴쇼느는 “한국전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승리했다. 한국전보다 일본전이 어려줬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일본전에서는 경기 초반에 실수가 많이 나왔다. 우리에게 힘든 경기였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레벨다웠다. 앞으로도 오늘 일본전처럼 득점이 어려운 경기가 있을 텐데, 월드컵 준비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5골을 넣은 한국전보다 1골을 넣은 일본전이 더 까다로웠다는 뜻이다.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일본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브라질과 일본 모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일본은 테크닉을 중요하게 여기는 축구를 한다. 수비도 견고하다. 한국은 활동량이 많고 피지컬이 강한 축구”라고 비교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이 일본보다 못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한국은 브라질 상대로 슈팅을 7개나 때렸고, 그중 6개는 유효슈팅이었다. 황의조의 동점골이 터졌을 때만 해도 스코어는 1-1이었다. 이 경기를 직관해서 지켜본 맨유 레전드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는 “전반 30분까지는 한국과 브라질이 비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은 브라질전에서 유효슈팅을 1개도 때리지 못한 채 수비에만 집중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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