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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 출신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59)는 사디오 마네(30)가 떠나더라도 리버풀이 클럽 레코드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축구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마네의 이적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를 노리고 있으며 첫 공식 제안 때 2500만 파운드(약 392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뮌헨은 더 높은 가격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마네와 계약을 맺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네는 올여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마네가 떠나면 리버풀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잠재적인 대체자를 목표로 두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이 우스만 뎀벨레, 다르윈 누녜스, 재러드 보웬에게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크 스포츠'는 "카스카리노는 마네가 떠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카스카리노는 마네가 떠나는 것이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난 두렵지 않다. 나는 리버풀의 영입 팀을 신뢰한다. 분명히 위르겐 클롭 감독도 포함됐을 것이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이맘때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파리 생제르맹(PSG)로 가는 것에 관해 얘기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는 리버풀에 있던 큰 선수였다"라며 "그는 마네나 모하메드 살라 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분명 리버풀의 중요 선수였다. 작년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바이날둠이 떠날 때를 회상했다.
카스카리노는 "빅 클럽들이 중요한 선수를 잃는 것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을 대체하는 것도 그들이 하는 일이다.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와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함으로써 그 과정을 시작했다"라며 "리버풀이 이번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이적 기록을 깨지 않는다면 나는 놀랄 것이다. 깜짝 놀랄 것이다"라며 리버풀이 마네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쓸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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