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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이 방송인 송해를 추모했다.
이정민은 8일 인스타그램에 "송해 선생님. 언제나 미소와 여유로 맞아주셨고, 철저하게 방송을 준비하시는 모습을 뵐 때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던 이 시대 큰 어르신. 방송가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송해 선생님. 선생님을 이제 더 이상 뵐 수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애송이 아나운서였던 시절부터 손녀딸 뻘인 저를 너무나 따스하게 챙겨주셨고, 전 국민의 오빠니 ‘오빠’라고 부르라며 긴장을 풀어주시고, '아침마당'에서 뵈었을 땐 '정민이! 평앙에서 방송하면 같이 가야지!'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었는데, 이제 그 약속은 지킬 수가 없게 되었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넉넉하고 여유로우셨던 그 마음 무대에서 더욱더 빛나는 놀라운 진행 능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구순을 넘기신 나이에도 너무나 또렷하셨던 프로정신. 정말 존경받아 마땅한 선생님의 그 모든 것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라며 애도했다.
이와 함께 이정민은 송해와 '전국 노래자랑',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 사진을 게재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사진 = 이정민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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