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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베테랑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34, 잉글랜드)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경험 많은 골키퍼 포스터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라면서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스터는 사우샘프턴과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포스터는 프로 커리어 초기에 뉴캐슬과 스톡포트, 브리스톨, 노리치 시티에서 활약했다. 2010년에는 셀틱에서 뛰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도 많다. 이후 2014년에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해 최근까지 활약했다. 2019-20시즌에는 잠시 셀틱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포스터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오래 활약한 골키퍼다. 2013년에 처음 대표팀에 발탁돼 올해 3월까지 꾸준하게 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다만 출전 경기 수는 6경기에 그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유로 대회에도 출전했다.
토트넘은 포스터 영입 발표 이전에 이반 페리시치(33, 크로아티아) 영입을 알렸다. 토트넘은 페리시치도 FA로 영입했다. 페리시치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인터 밀란 시절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볼프스부르크 시절에는 구자철과 절친한 팀 동료였다.
[사진 = 토트넘]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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