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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잉글랜드)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이적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마네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3000만파운드(약 473억원)의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며 '리버풀은 마네가 레반도프스키와 비슷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고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674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전했다. 마네는 지난 2016년 3600만파운드(약 568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사우스햄튼(잉글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이 마네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이적료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는 지난 2016년 리버풀 합류 이후 120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지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마네는 지난 2018년 리버풀과 계약을 한차례 연장한 가운데 다음시즌까지 리버풀과 계약되어 있다. 마네는 최근 자신의 거취에 대해 '리버풀에서 떠나는 것을 원하는 국민 여론을 따르겠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리버풀은 마네 뿐만 아니라 살라와도 다음시즌 종료 후 계약기안이 만료된다. 살라는 리버풀에 잔류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다음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살라를 영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공격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최근 우루과이 신예 누녜스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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