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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미나미노 다쿠미(27)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4개 팀이 경쟁 중이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8일(한국시간) "미나미노는 올여름 처음으로 리버풀을 떠날 선수가 될 것이다. 미나미노의 몸값으로 1700만 파운드(약 268억 원)가 책정됐다"라며 "미나미노의 에이전트 유스케 아키야마는 이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일본에서 출국했다. 미나미노는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20년 1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2시즌 반 만에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미나미노가 리버풀을 떠나려는 이유는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렸다. 선발 출전 경기는 9경기뿐이었으며, 리그 선발은 1경기가 전부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디오고 조타, 로베르토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4개 팀이 미나미노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울버햄턴 원더러스 그리고 AS모나코가 미나미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리즈는 제시 마치 감독이 2월 말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마치 감독은 리즈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선수단을 보강해 다음 시즌 안정적인 순위권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미나미노는 마치 감독과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생활했다. 마치 감독은 2019년 7월 잘츠부르크 감독으로 부임해 반 시즌 동안 미나미노를 지도했다.
사우샘프턴은 2021년 2월 미나미노를 임대로 영입했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미나미노는 사우샘프턴행을 선택했고 사우샘프턴에서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턴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대체자로 미나미노를 영입하려 한다. 만약, 미나미노가 울버햄턴으로 이적한다면 황희찬과 재회하게 된다. 황희찬은 2016년 1월부터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다. 잘츠부르크 시절 미나미노, 엘링 홀란드, 황희찬으로 구성된 공격진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모나코도 미나미노를 점찍었다.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 에코'는 "추아메니를 판매할 모나코는 이적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4개팀 모두 이미 미나미노의 대리인과 얘기를 나눴다. 리버풀에도 연락해 이적료가 1700만 파운드라는 것을 통보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잘츠부르크 시절 미나미노(좌)와 황희찬.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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