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판정에 불만을 가진 선수가 부심에게 물병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운 좋게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축구대표팀은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 1조 1라운드에서 아르메니아에 2-0으로 이겼다. 스코틀랜드는 1위를 차지했다.
스코틀랜드는 전반에 승기를 잡았다. 28분 앤서니 랄스톤의 선취골로 앞서 나간 스코틀랜드는 40분에 스콧 맥케나의 추가 골까지 나오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전반 추가 시간 맥케나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비디오 보조 심판(VAR) 판정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맥케나의 두 번째 골이 터졌을 때 한 아르메니아 수비수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 명백한 오프사이드인데 부심이 깃발을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맥케나가 득점하자 아르메니아 선수는 골대 옆에 있던 물병을 집어들고 부심 쪽을 향해 던졌다. 스코틀랜드 선수들은 그 장면을 보고 주심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그냥 넘어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그 상황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선수 역시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다. VAR은 가동됐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라며 "그 선수는 부심에게 물병을 던진 후 레드카드를 받지 않아서 운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코틀랜드는 오는 12일 아일랜드전을 치른 후 15일에 아르메니아 원정을 떠난다. 이어 9월에 우크라이나와 2경기, 아일랜드와 1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토크 스포츠]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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