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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42)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두 명의 오른쪽 윙백을 모두 판매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보강할 계획이다. 그 중 한 포지션이 오른쪽 윙백 자리다. 나머지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공격수다. 이미 왼쪽 윙백으로 이반 페리시치, 골키퍼로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해 두 포지션은 보강했다. 토트넘은 현재 오른쪽 윙백으로 제드 스펜스(21, 미들즈브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 미들즈브러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3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도 모두 풀타임 출전해 노팅엄의 승격에 일조했다.
스펜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두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 로얄(23)과 맷 도허티(30)의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스펜스를 영입하면 두 선수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로빈슨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두 선수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정리가 있을 것이다. 로얄은 아마 그곳에 없을 것이다. 그는 마지막 몇 경기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로얄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도허티에 대해 "나는 도허티가 지난 시즌에 아주 잘 뛰었음에도 토트넘에 있을지 궁금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 포지션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콘테가 현재 있는 자원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라며 도허티 역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봤다.
도허티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4월 중순 부상 때문에 시즌 아웃을 당했다.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로얄은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나왔지만, 3월에 도허티의 활약으로 주전 자리가 위태로웠다. 하지만 도허티가 부상당하며 시즌 막판 주전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4위 등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올렸다.
[맷 도허티(우)와 에메르송 로얄.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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