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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가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선은 9일(한국시간) '레시포드가 토트넘으로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 경기는 13경기에 그쳤다. 맨유에서 입지가 축소된 래시포드는 지난 2015-16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7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래시포드는 맨유와의 계약이 1년 남아있다.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204경기에 출전해 59골 3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는 다음시즌 텐 하흐 신임 감독이 팀을 지휘하는 가운데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함께했던 공격수 상가레의 맨유 합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맨유는 리버풀 등과 함께 우루과이의 신예 공격수 누녜스(벤피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래시포드의 측근은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래시포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래시포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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