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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의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향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다만 최종 영입 성사까지는 여러 난관이 남았다는 분석이 많다.
토트넘은 수비진 보강을 위해 올여름 바스토니 영입을 우선 순위로 추진해 왔다. 바스토니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인터 밀란 사령탑을 지내던 시절 직접 지도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이적보다는 잔류를 원한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토트넘이 다음 타깃으로 눈을 돌릴 거란 전망이 나오던 상황이었다.
앞서 현지시간 지난 8일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바스토니의 에이전트는 여러 구단과의 협상 자리에 들어갔다 나오는 길, 취재진을 향해 "바스토니는 단연코 인터 밀란에 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지시간 9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들을 인용해 "토트넘이 바스토니 영입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매력적인 스왑딜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인터 밀란에 2600만 파운드(한화 408억 6000만 원) 일시금을 지급하는 한편 스왑 상대로 다빈손 산체스를 제안할 전망이다. 산체스는 지난 2017년 이적료 4200만 파운드, 6년 장기계약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팀 내에서 별다른 빛을 보지 못했다. 이에 토트넘이 올여름 산체스를 방출할 거란 관측이 많았다.
다만 익스프레스는 "인터 밀란이 토트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시각 이탈리아의 유명 축구전문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의 강력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바스토니의 에이전트는 선수가 잔류할 것이라는 사실을 재차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바스토니는 1999년생으로 올해 스물세 살이다. 190센티미터의 장신으로, 강력한 태클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터 밀란과의 현 계약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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